- 2분기 매출액 3,198억~3,616억 원, 영업이익 493억~534억 원 수준 전망
- 감가상각비 및 인건비 증가, 리조트 부문 기회손실 등이 영업이익 변수로 작용
- 비카지노 부문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CAPEX(설비투자) 확대로 돌파구 마련
[로컬라인=IR] 강원랜드의 2026년 2분기 실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카지노 방문객의 견조한 흐름을 바탕으로 매출액은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나, 각종 고정비 증가와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발표한 분석 자료를 종합하면, 강원랜드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198억 원에서 3,616억 원 사이, 영업이익은 493억 원에서 534억 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랜드 2026년 2분기 실적 전망치 (증권가 컨센서스 종합)
| 구분 | 2026년 2분기 전망치(하단) | 2026년 2분기 전망치(상단) |
| 매출액 | 3,198억 원 | 3,616억 원 |
| 영업이익 | 493억 원 | 534억 원 |
단기적 비용 부담 증가… 수익성 방어 주력
시장은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방어’와 ‘비용 부담’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다. 카지노 부문의 핵심 지표인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방문객 수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다소 밑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큰 요인은 고정비용의 증가다. 대규모 리조트 운영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인건비 인상분과 노후 시설 교체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영업이익률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리조트 부문의 기회손실과 선제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역시 2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카지노 부문 투자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강원랜드는 단기적인 수익성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CAPEX)와 비카지노 부문의 인프라 확충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여 카지노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실제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에 해발 800m 고원의 자연을 품은 인피니티풀 ‘블루스카이’를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러한 프리미엄 휴양 공간 확충은 사계절 체류형 복합리조트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겪고 있는 현재의 비용 증가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초기 투자와 인프라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방문객 1인당 드롭액 등 카지노 본연의 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신규 부대시설들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 남부권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강원랜드가 대내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2026년 하반기 어떠한 반등을 이끌어낼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