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 복원 등 4개월 정비 후 재개장… 보름 만에 8,500명 다녀가며 인기몰이
- 매표소 이전 및 동선 정비, 올림픽 조형물 포토존 등 알파인플라자 전면 개편
- 오는 9월 12~13일 ‘2026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 개최로 색다른 가을밤 선사
[로컬라인=정선]
정선군의 대표 랜드마크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치고 다가오는 가을 관광객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정선군은 생태 복원과 시설 개선을 위해 4개월간 휴장했던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지난 8월 운행을 재개한 이후, 보름도 채 되지 않아 8,5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재개장을 알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비 기간 동안 케이블카 탑승의 관문인 ‘알파인플라자’가 단순한 대기 장소를 넘어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 중앙에는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이 들어섰고, 상단에는 가리왕산 하봉에서 바라보는 벽파령 일대의 산세를 4면으로 연출해 입구에서부터 웅장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매표소를 입구 전면으로 배치해 안내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프트숍과 농특산물판매장, 전시공간, 탑승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정비했다.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전시공간에는 지역 예술인 작품을 비롯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념품, 정선 출신 이상호 스노보드 선수의 활약상 등이 전시된다. 야외에는 수호랑, 반다비, 뭉초 등 올림픽 마스코트 조형물 27개를 V자 형태로 배치한 이색 포토존이 조성돼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선군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케이블카 일원에서 ‘2026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를 열고 자연 속에서 영화와 공연을 즐기는 낭만적인 가을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알파인플라자에서 여행의 여유를 더하고, 케이블카를 통해 가리왕산의 단풍과 백두대간의 풍광까지 만끽하는 특별한 가을 여행이 되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