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문제 인식주간(14~20일) 맞아 고한·사북 일대서 실천 중심 예방 캠페인 진행
- 상가 및 주거지 직접 찾아 위험신호 조기 발견 및 전문 상담 적극 독려
- AI·빅데이터 활용한 과몰입 조기 예측 모델 구축 등 ESG 책임 경영과 시너지
[로컬라인=정선]
강원랜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도박 과몰입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과몰입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전문 상담과 회복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026년 도박문제 인식주간(9월 14~20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실시됐다. 일상에서 과몰입 문제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예방 행동과 도움 요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고한·사북 일대 상가와 주거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과몰입 문제 예방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인지·행동·도움 요청 단계를 중심으로 위험 신호가 인식될 경우 전문 기관에 즉시 상담을 요청하도록 독려했으며, 고한·사북 일대와 하이원리조트 내 15곳에 예방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 곳곳에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캠페인과 더불어, 강원랜드는 최근 첨단 기술과 학술적 접근을 결합한 선제적인 중독 예방 시스템 고도화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강원랜드 이사회는 최근 ‘AI 활용 도박중독 예방 및 선제적 치유를 위한 종합대책’을 주요 경영 현안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며 사회적 책임(ESG)을 강화할 방침을 세웠다. 이달 초 취임한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 역시 취임식에서 “AI 기반 중독예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책임관광 모델 확립”을 핵심 비전으로 천명한 바 있다.
또한,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는 최근 한국심리학회와 공동으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빅데이터와 데이터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과몰입 위험 예측 모델과 선제적 예방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카지노 산업 특성상 피할 수 없는 도박 중독 등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늘 그림자처럼 공존해 온 가운데 강원랜드가 현장 중심의 캠페인과 첨단 AI 기술을 양 날개로 삼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진정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