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 9천억 투입, 국토부 원주·서울국토관리청 33.6㎞ 왕복 4차로 5개 공구 동시 착공
- 2032년 완공 목표… 이동시간 기존 54분에서 25분대로 단축해 상습 정체 해소
- 수도권-강원권 핵심 물류·관광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 발전 청신호
[로컬라인=춘천]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핵심 도로망인 ‘제2경춘국도’ 건설공사가 마침내 본격적인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46호선 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를 오는 9월 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춘천시 서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3.6㎞ 구간에 폭 19.5m의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설계속도는 시속 80㎞이며, 총사업비는 1조 9,404억여 원이 투입된다.
전체 5개 공구 가운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1·2공구(15.8㎞)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3·4·5공구(17.8㎞)를 각각 나누어 시행한다. 공사는 5개 공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해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터널 25개소(17.2㎞), 교량 41개소(7.4㎞), 교차로 7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가 완공되면 남양주에서 춘천까지의 이동 시간은 현재 54분에서 25.2분으로 절반 이상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국도의 고질적인 주말 상습 정체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물류 효율성 향상과 수도권 관광객의 강원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이번 본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원주·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제2경춘국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핵심 도로망인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를 통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