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 그랜드호텔서 카지노 종사자 집결… 이용자 위험 신호 식별 및 조기 개입 집중 훈련
  • 한도원 공동 제작 온라인 콘텐츠 활용… 23일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센터장 초청 특강 예정

[로컬라인=정선]

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 현장의 최접점에서 고객을 마주하는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도박 과몰입 조기 차단과 이용자 보호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카지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건전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몰입 게이트키퍼(Gatekeeper)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지노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이용자의 과몰입 위험 신호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시에 보호제도를 안내할 수 있도록 실무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강원랜드는 대면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 과정을 병행해 ▲과몰입 신호 식별법 ▲초기 현장 대응 절차 ▲이용자 보호제도 안내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 전문 상담 연계 등 실질적 구호로 이어지는 표준 대응 프로세스를 집중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한도원)과 공동 제작한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사내 정기 교육에 적극 투입해 종사자들의 예방 인식을 일상화할 방침이다.

전문가 초청 강연도 잇따른다. 오는 23일에는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육센터장을 초빙해 스마트폰과 온라인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의 과몰입 실태를 짚어보고, 일상과 가정 단위에서의 사전 예방 필요성을 다루는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의 전문 심리상담망과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체계에 더해, 객장 현장 인력의 ‘휴먼 감시망’을 결합해 한층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장 직원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도박 중독의 1차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김경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장은 “이용자 보호는 객장 최전선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종사자의 세심한 관찰과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사례 중심의 현장 대응 교육과 심층 토론, 명사 강연 등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종사자들의 이용자 보호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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