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덕면 동막리 일원 14만㎡ 규모… 233억 원 투입해 2028년 준공 목표
  • 수소기업 6개사 임대형공장 입주 등 가시적 성과… 2027년 사전 분양 계획
  • 기회발전특구·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으로 파격적 세제 혜택 및 인프라 지원

[로컬라인=삼척] 삼척시가 지역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는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812번지 일원에 약 14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 2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척시는 산업단지계획 고시 등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2025년 3월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2028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한발 앞서 2027년 중 사전 분양을 실시해 수소 전문 기업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기업 유치 부문에서도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준공된 수소기업 임대형 공장에는 디제스(주), 디앨(주), ㈜제이아이엔지, ㈜라이트브릿지, ㈜슬레노, ㈜파로텍 등 수소 관련 유망 기업 6개사가 입주를 마치고 공장 가동 준비에 돌입했다.

삼척시는 이곳을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닌,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 산업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수소 생태계 거점’으로 완성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진흥센터, 수소엔진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을 단지 내에 연계한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기업 지원 제도가 눈길을 끈다. 수소기회발전특구에 포함된 산업시설용지(96,000㎡) 입주 기업은 5년간 재산세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 1월 삼척시 전역이 ‘기업투자촉진지구’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설비 보조금과 전기요금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든든한 기반도 마련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산업생산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수소 거점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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