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140억 원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교동 종합운동장 일원 준공
- 수중운동실·체력단련장·다목적체육관 완비…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지는 화합 거점
- 박상수 시장 “모든 시민이 건강한 여가 누리는 포용적 체육 복지 실현할 것”
[로컬라인=삼척]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문턱 없이 함께 땀 흘리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삼척 최초의 무장애 복합 체육 공간이 문을 연다.
삼척시는 교동 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건립된 ‘삼척시 반다비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의 시설 시운전과 안전 점검을 모두 마치고 오는 24일 공식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센터는 국·도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5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시설 내부 어디든 턱없이 이동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상위 인증 설계를 적용했다.
내부에는 휠체어 진입 슬로프와 체온조절실을 갖춘 수중운동치료실(수영장)을 비롯해 보치아·골볼 등 장애인 전문 경기와 배드민턴·농구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맞춤형 재활 운동기구를 구비한 헬스케어센터, 체력측정실 등이 촘촘히 들어섰다.
삼척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일반 체육시설 이용에 제약을 겪어온 관내 5,000여 명의 장애인은 물론 고령 어르신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문호를 전면 개방해 일상 속 재활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통합 복지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액화수소 R&D 특화단지 등 미래 첨단 에너지 산업 육성과 발맞추어 시민 일상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포용적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