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 포함 총 8억 원 투입해 별빛공원~시가지 연결 35m 인도교 설치
  • 사북시장·청년몰·650거리 보행 동선 획기적 개선… 체류·소비 촉진
  • 지난 8월 2억 투입 별빛공원 정비 완료 이어 경관 인프라 연계 시너지 극대화

[로컬라인=정선]

강원 정선군이 강원랜드와 인접 관광 거점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북 도심 골목상권으로 직접 끌어들이기 위해 보행 연결망 확충에 본격 나섰다.

정선군은 사북읍 ‘풍요로운 빛의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 별빛공원 일원에 길이 35m 규모의 시가지 인도교 1개소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도교 신설은 그동안 별빛공원과 지장천 일대에 분산 조성된 경관 시설들과 사북시장, 청년몰 등 핵심 생활상권 사이의 단절된 보행 동선을 유기적으로 잇기 위해 추진된다. 인도교가 개설되면 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번거로운 우회 없이 곧바로 시가지 상권으로 진입할 수 있어 보행 편의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 8월 총 2억 원을 들여 별빛공원 환경정비 사업을 준공했다. 기존 노후 디스플레이 난간을 철거하고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휴게 쉼터를 재배치해 주민 축제와 거리 문화행사가 상시 열릴 수 있는 열린 광장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군은 이번 인도교 설치를 기점으로 기존에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지장천 경관데크로드 ▲650거리 경관조형물 및 보행로 ▲사북 물빛 분수공원 등 주요 경관 시설들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랜드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리조트 단지 내에만 머물지 않고 사북 읍내로 자연스럽게 유입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도보 관광 상생 벨트’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인도교 설치는 단순히 시설을 놓는 것을 넘어, 공원과 경관 명소를 찾은 발길이 사북 전통시장과 청년몰 등 골목상권의 온기로 스며들게 하는 핵심 가교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걷고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정을 살펴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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