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이어 국토부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 완료
- 올해 1회 추경서 기본설계비 확보… 2027년까지 실시설계·보상 마치고 착공
- 고원도시 특성 살린 스포츠 관광 거점 구축… 전국대회 유치 및 상권 활성화 견인
[로컬라인=태백]
태백시가 고원 기후와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흡수하고, 사계절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황지동 산 14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 제1차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달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최종 이끌어내며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통과했다. 또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본설계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오는 1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마무리한 뒤 12월 중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까지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제반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백시는 해발고도가 높은 고원도시의 기후적 장점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접목한 차별화된 코스를 설계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일상 체육 증진은 물론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인 규격 시설을 구축해 외지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대회 참가자와 가족 단위 동반객의 관내 체류가 늘어나 숙박, 외식 등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추경을 통해 설계비를 확보한 만큼 후속 절차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전국 대회 유치와 공격적인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해 태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