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지·화전·철암 통합공공임대 240세대, 태백학림타운 44세대 등 총 284세대 조성
- 대체산업 및 연구시설 유치에 따른 신규 근로자·연구원 주거 수요 선제적 대응
- 강원도 1만 호 공급 정책 발맞춰 삼수지구 250세대 추가 공모 준비 등 주거 복지 확충 박차
[로컬라인=태백]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공공주택 284세대를 공급하며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에 나선다.
태백시는 지역별·계층별 주거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주거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청정메탄올, 산림목재클러스터, 핵심광물 등 대체산업 육성과 태백교도소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유입될 연구원과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지 조성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핵심 공공주택 사업은 황지·화전·철암 3개 지구에 총 1,064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240세대다. 먼저 황지지구(황지동 432번지 일원)는 368억 원을 들여 지상 14층, 2개 동 규모로 청년(36㎡) 50세대와 신혼부부(45·47㎡) 50세대 등 총 100세대를 건립한다. 올해 3월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6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8년 5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화전지구(화전동 167-2번지 일원)는 옛 화전초등학교 부지에 185억 원을 투입, 고령자 20세대와 광업소 사택 20세대 등 총 40세대(47㎡)를 조성한다. 올해 7월 공유재산 심의를 마쳤으며 공공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8년 3월 착공, 202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철암지구(철암동 284-6번지 일원)는 옛 철도아파트 부지에 511억 원을 투입해 고령자용 100세대와 대규모 사회복지시설(지상 2층, 1,000㎡)을 함께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2028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터실산업단지 인근 철암동 284-8번지 일원에는 220억 원을 투입해 ‘태백학림타운’을 조성한다. 임대주택 44세대와 국민체육센터 등 복합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산업 종사자와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태백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공공임대주택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총 1만 호 공급을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정 주거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필요 물량을 선제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옛 강원연료연탄 부지인 삼수지구(화전동 11-11번지 일원)에 250세대(전용면적 51~60㎡)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추가 공급을 목표로 공모를 준비 중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춘 공공주택 공급은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한편, 추가 물량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