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 정지 작업 완료 후 기본·실시설계 돌입… 연내 행정 절차 마무리 총력
  • 액화수소 폭발·화재 및 동해안 초대형 산불 대응 특화… 현장 대응력 극대화
  • 연간 수천 명 소방·방재 전문인력 유입… 원도심 체류 소비 및 상권 활성화 견인

[로컬라인=삼척]

액화수소 신에너지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삼척시가 산림과 해양, 첨단 에너지 단지를 아우르는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청과 손잡고 전문 구난 기지 조성에 나선다.

9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와 소방청,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특수재난 전문훈련센터’ 건립 사업이 부지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에 들어서는 특수재난 전문훈련센터는 삼척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액화수소 R&D 특화단지 인근에 자리 잡아, 고압·초저온 수소 누출 및 폭발 등 신에너지 산업 현장의 특수 화재를 진압하는 전문 실증 훈련망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동해안권의 고질적 위협인 백두대간 대형 산불과 해양 유류 오염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한 실전 훈련 시설도 함께 집약된다.

센터 건립은 산업단지 유치에 따른 주민들의 폭발·화재 안전 우려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전국 단위 소방공무원과 방재 연구진이 상시 방문해 훈련을 소화하는 교육 거점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간 수천 명에 달하는 훈련생의 유입은 도계와 시내 원도심 일대의 숙박·요식업 소비로 직결돼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특수재난 전문훈련센터는 수소 산업의 안전성을 공인받는 핵심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차질 없이 이어가 동해안 최고의 재난안전 메카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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