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아름다운 유배지… 열일곱 어린 왕의 눈물 닦아준 영월 청령포 노송
삼면이 깊은 강물로 막히고 뒤로는 험준한 절벽이 솟은 청령포의 빽빽한 소나무 숲. 그중 가장 거대한 노송(관음송) 아래 홀로 앉아, 멀리 한양 쪽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 앳된 단종의 뒷모습. (일러스트=로컬라인…
삼면이 깊은 강물로 막히고 뒤로는 험준한 절벽이 솟은 청령포의 빽빽한 소나무 숲. 그중 가장 거대한 노송(관음송) 아래 홀로 앉아, 멀리 한양 쪽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 앳된 단종의 뒷모습. (일러스트=로컬라인…
눈이 시리도록 푸른 동해 바다를 품은 삼척. 하지만 삼척의 진짜 매력은 바다를 등지고 내륙으로 조금 걸어 들어왔을 때 비로소 굽이치며 모습을 드러낸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오십천의 맑은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굽이치는 험준한 산세 사이로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고장, 정선. 정선군 여량면에는 양수인 송천과 음수인 골지천이 만나 하나의 물줄기로 어우러진다는 뜻을 가진 ‘아우라지’가 있다. 잔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이 나루터에는 옛…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해양 도시, 삼척. 이곳의 눈부신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거친 파도 소리 사이로 1,500년 전 동해 바다를 호령했던 신라 장군의 우렁찬 목소리가 환청처럼…
한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는 서늘한 청정 고원 도시, 태백. 이 도시의 중심부에는 하루 5천 톤의 맑은 물을 뿜어내며 낙동강 1,300리의 장엄한 여정을 시작하는 신비로운 연못이 있다. 바로 ‘황지연못(黃池)’이다. 빌딩 숲…